지난 2025. 3. 20. 광주광역시교통문화연수원에서 광주광역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하 ‘광주 조합’이라 한다) 제39차 대의원 정기총회가 열렸다.
■ 대의원 총회와 이사회의 은폐
광주 조합의 대의원총회와 이사회는 조합원에게 100% 공개되어야 하지만 광주의 권력은 공개를 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대의원총회와 이사회 회의장 출입문은 폐쇄되며
대의원과 이사는 감옥에 갇힌 듯 출입이 통제된 상황에서 회의에 참여한다.
광주개인택시조합에는 조합의 활동을 보도하고자 하는 3개의 언론사가 존재하지만,
‘국비어천가’를 절대로 부르지 않는 ‘광주요약택시신문’의 기자들만 회의 참관이 제한된다.
회의에 참관하는 기자들도 광주의 권력을 비판하는 보도는 할 수 없으며, 비판 즉시 회의 참관이 제한된다.
회의장에서 기자들의 핸드폰은 압수된다.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조합원의 ‘알권리’가 본격적으로 침해되는 것이다.
이를 어길 경우 국승두 이사장은 기자를 고소하므로, 기자들은 구차하게 수첩에 볼펜으로 끄적거리며 취재를 한다.
광주 조합이 5공화국도 아니고, 광주 조합의 높으신 분이 전 씨도 아닌데
광주의 권력은 독재를 자행하며, 조합원의 알권리는 철저하게 짓밟히고 있다.
이런 독재가 가능한 것은
국승두 이사장의 안건을 무조건 찬성하는 ‘거수기 이사’ 6명(의결 정족수 충족됨)과 조합에 무관심한 다수의 조합원 때문이다.

대의원 총회장의 출입문은 폐쇄되었다. 서울 이사장 차순선은 왜 광주 조합의 대의원 총회를 축하했을까? 무사히 감사를 마친 것에 대해??
■ 감사보고서 보고
▶ 국승두 이사장의 발언들(요약)
◯ 개인택시 조합에 문제가 있다면 여러분들이 날밤을 새더라도 진행하세요!
◯ 감사보고서가 승인도 받기 전에 SNS에 유포되었다.
◯ 기본급이 3% 올랐는데 7.8% 인상되었다고 (이름은 말하지 않을랍니다) 모 감사가 유포했으나
신협이 감사까지 했다는 곽효양 대의원이 기본급이 3% 올랐으면 최소 6~7% 더 지급된다고 밴드에 알렸다.
◯ 전 이사장의 급여와 국승두 이사장의 급여는 같다. 그대로 온 것뿐이다.
이사장 월급보다 상무의 월급이 더 많다.
급여 명세는 영구 보존이니 차기 이사장 똑똑한 사람이 취임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단 1원도 유용한 것이 없다.
◯ 급여명세서는 과거에는 자세한 내역과 함께 노란 봉투에 담아 급여와 함께 나갔는데
지금은 계좌에 돈을 넣어주고 급여명세서 1장짜리를 개인에게 다 준다.
내 책상 뒤에 캐비넷에 다 보관되어 있다.
◯ 급여대장에 급여 명세에 관한 내용이 다 기재되어 있다. 이를 (정환보 감사에게) 다 보여줬다.
정환보 감사에게 물어보세요! 봤는가 안 봤는가?
◯ 정환보 감사의 감사 보고에 대해 의문점이 있으면 조합에 오세요.
조합에 오면 얼마든지 회의록과 영상을 복사는 못 해줘도 다 보여주겠다.
■ 정환보 감사의 입장
◯ 우리 직원들이 어떤 제도로 급여를 받고 있는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조합이 급여명세표를 감사에게 제출하지 않아 알 수 없다.
출근부도 없다고 제출하지 않았다.
조합은 급여명세서와 출근부가 없다고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으나,
급여대장을 보여줬으니, 자료를 제출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급여대장은 개략적인 사항만 나와 있고 눈으로만 보라 하니 계산을 할 수 없었다.
눈으로만 보는 것은 인건비 계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이다.
조합비의 40%가 넘는 인건비에 대해 자료가 없으니, 감사를 할 수 없었다.
조합의 업무는 은폐되고 있으며, 조합원의 알권리를 무시하고 있다.
■ 대의원 총회의 표정들(요약)
◯ 조합 상무의 급여 명세서에 대한 해명이 있었고 대의원 간에 소란이 일며 고성이 오갔다.
조합 상무는 조합에 급여 명세서가 있으며,
급여 대장을 정환보 감사에게 보여주었다고 주장했다.
◯ 선종신 대의원이 보복 감사가 아니냐며 정환보 감사와 충돌했다.
선종신 대의원은 정환보 감사에게 감사를 하지 못했다며 조합원들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 이어 국승두 이사장의 소송 비용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상무가 국승두 이사장의 소송 비용에 대해 발언했다.
◯ 장한규 대의원은 조합비 미납에 대해 질의했다.
◯ 곽효양 대의원은 대폐차에 대해 질의했다.

광주 조합 제39차 대의원 총회 개회 직전 모습
■ 국승두 이사장의 조합 현안에 대한 주요 발언(요약)
① 차기 감사
결산감사는 의무 사항이므로 2025년 상반기의 감사는 수시감사와 결산감사를 통합하여 한 번에 진행하겠다.
② 옹벽공사
공사 비용은 약 2억이며, 1안은 구청에 공사를 요청하겠다. 2안은 이사회 승인을 받고 공개 입찰로 공사를 진행하겠다.
공개 입찰을 하는데 사이비는 밴드에 대고 짖어대고 있는데 그 사람은 사기꾼이다.
③ 국외 연수
충전소 부장이나 상무는 이사나 대의원을 보내자고 했는데 제가 충전소 가스 실적으로 보냈다.
연령별로 선발했다. (국승두 이사장은 국외 연수 선발에 대해 장황하게 업적을 자랑하며 설명했다)
■ 대의원 총회에 대한 평가
국승두 이사장과 조합 직원들의 급여 명세에 관한 내용은 비밀에 붙여지고 있다.
셀프로 책정되고, 거수기 이사들이 거수하면 셀프로 집행되며, 그 내역은 조합원들에게 알려지지 않는다.
조합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는 물론 그 누구도 국승두 이사장과 조합 직원의 급여가 얼마인지 알 수 없다.
국승두 이사장은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조합으로 오라고 하지만 이 말은 말치레에 불과한 것을 조합원들은 알고 있다.
투명하지 못하고 은폐된 조합의 업무처리는 언제 종결되고 조합원의 알 권리는 언제 존중될 것인가?
조합의 옹벽 공사에 대해 조합의 큰 손들이 개입하고 있다는 제보가 있다.
조합의 옹벽 공사를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국승두 이사장이 집행하는 것은 부당하다.
당연히 차기 이사장의 업무로 넘겨 주어야 한다.
■ 광주 조합의 제20대 이사장 선거
2025년 11월에는 광주 조합의 제20대 이사장 및 이사 선거가 치러진다.
제20대 이사장에는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를 조합원에게 생방송으로 공개할 수 있는 후보가 당선되기를 기원한다.
조합원의 알권리를 존중하고, 조합의 업무를 은폐하지 않고 투명하게 공개하며,
조합의 사업은 진정한 의미의 입찰로 진행하며,
이사장과 조합 직원의 급여를 조합원에게 공개할 수 있는 그런 이사장이 당선될 수 있을 것인가?
지금의 광주 조합은 치외법권 지대란 말인가?
■ 탄핵
이 기사를 작성하는 도중에 헌법과 법률을 무시한 왕이 탄핵을 당하였다.
조합원의 알권리를 무시하고 정관과 규정을 지키지 않는 자는 같은 결말을 겪게 될 것이다.
이사장은 왕이 아니다.
광주 조합의 옹벽 공사에 대해서는 아래에 링크된 기사를 참조하세요!
광주 조합의 감사 자료 제출 거부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된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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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및 편집 : 유 영 직 (광주60자2528)
기자 : 김 정 일 (광주60자8887), 조 병 만 (광주60자5503), 양 동 훈 (광주60자25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