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업체 선정 없이 어떻게 비용만 상정 되었을까?
이사회 안건 통과 약 7개월 전 이미 설계 업체를 내정
공사 공고는 나라장터에 하지 않고 밴드, 홈페이지, 게시판에
업체의 선정 방법과 기준도 국승두 이사장 + 상무가 결정해 상정
밀봉한 봉투를 개봉한다고 입찰인가?
지난 2025. 8. 1.(금) 오후 2시에 조합충전소 2층 회의실에서 다음의 안건으로 이사회가 열렸다.
○ 제1호 안건 : 조합 옹벽 보강공사 업체 선정 및 예산 승인의 건
■ 깜깜 이사회
2025. 8. 1.의 이사회는 이전의 이사회와는 다르게 매우 조용하게 진행되었다.
밴드에서 늘 볼 수 있는 이사회 공고도 하지 않은 것 같고,
조합원들에 의해 ‘국비어천가’를 주로 부른다는 평가를 받는 측근 기자 2명도 참관이 배재되었으며,
이 이사회를 참관한 조합원은 1명도 없었다.
물론 ‘광주요약택시신문’의 기자들은 이사회 참관이 애초에 배제됐으며,
조합원들은 이사회에서 어떤 발언들이 오갔는지 전혀 알 수 없다.
‘광주광역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하 ‘광주개인택시조합’이라 한다)의 조합원들의 알권리는 근본적으로 침해 당하고 있다.
■ 정상적인 옹벽 공사의 입찰이란?
▶ 옹벽 공사가 정상적인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되려면 2개의 업체가 ‘공개경쟁입찰’로 선정되어야 한다.
① 옹벽에 대한 진단 및 옹벽 공사 설계 업체
② 설계에 따라 공사를 진행할 시공 업체
물론 설계업체와 시공 업체의 ‘입찰의 기준과 방법’은 이사회에서 의결되어야 한다.
광주개인택시조합 정관 제28조에 의하면 설계와 시공 업체, 감리 그리고 입찰의 기준과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이사회가 존재하는 것이다.

광주광역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옹벽 공사 입찰을 위한 이사회를 2025. 8. 1. 개최했다.
■ 옹벽 공사 의결
▶ ‘조합 옹벽 보강공사 승인의 건’은 2025. 12. 31. 제2차 정기 이사회에서 최초로 의결되었다.
○ 2024. 12. 31. 제5차 정기 이사회 제3호 안건 : 조합 옹벽 구조검토 · 설계 비용 승인의 건 (통과)
이 안건은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었으니 옹벽 공사의 ‘설계업체’에 대한 ‘공개경쟁입찰’이 배제된 것이다.
옹벽의 현황 측량, 옹벽 구조검토 및 옹벽 보강 방법 및 비용 산출을 위한 설계 비용만 확정되어 ‘11,000,000(일천일백만) 원’이 상정되었다.
설계업체도 선정되지 않았는데 설계 비용은 어떻게 산출되었을까?
(설계비용 11,000,000원도 입찰로 결정되지 않아 적절한 액수인지 논란이 많았다.)
▶ 이 안건에 대해 ‘광주요약택시신문’은 2025. 1. 5.의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문제점을 지적했다.
“(설계업체에 대한) 입찰의 방법과 기준이 아닌 비용이 직접 이사회에 상정되어 통과함으로써 국승두 이사장이 진단업체를 직접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 그런데 이때로부터 7개월 전 국승두 이사장은 이미 설계업체를 내정하여 견적서까지 받아 둔 것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설계업체가 선정되지도 않았는데 설계 비용만 안건으로 올라온 것이다.

옹벽 공사가 이사회에서 의결되기 약 7개월 전 2024. 5. 23.에 장강은 이미 견적서를 조합에 제출했다. 그런데 정환보 감사와 여러 이사들은 장강이라는 이름을 2025. 8. 1. 이사회에서 처음 들었다고 증언했다. 국승두 이사장의 측근 모 이사는 모 밴드에 이 견적서의 이미지를 올렸다. 국승두 이사장은 측근 이사들과만 이 견적서를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 옹벽 공사 설계 업체의 내정
▶ 옹벽의 구조검토 및 설계 비용의 승인은 2024. 12. 31.에 의결되었으나,
국승두 이사장은 이사회 의결 7개월 전 이전에, 이미 설계업체 ‘장강’과 접촉하여 ‘장강’을 설계업체로 내정하고 2024. 5. 23. 견적서를 수령하였다.
▶ 이 견적서로 볼 때, 국승두 이사장은 측근 이사들 외의 반대파 이사들 모르게 설계업체 ‘장강’을 내정하여 ‘장강’과 이미 담합하고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
▶ 국승두 이사장의 반대파 이사들과 정환보 감사는 2025. 8. 1. 이사회에서야 설계업체 ‘장강’의 이름을 처음 듣게 되었다고 증언한다.
▶ ‘광주개인택시조합’의 상무는 입찰 공고를 붙이기 전에 감사들에게 연락하여 “공고문을 이렇게 붙여도 되겠냐? 더 첨부할 사항이 없는가?” 등의 의견을 물어봤다고 한다.
정환보 감사에 의하면 이때 ‘장강’을 설계업체로 내정했다는 말을 들은 적도 없고, 공사 설계도를 본 적도 없다고 한다.
▶ 그러면 이사회에서 국승두 이사장은 본인의 입장을 어떻게 강변했는지 알아보자.
(※ 다음 발언들은 이사회 도중 발언을 요약한 것이며, 발언과 금액 및 각종 수치는 부정확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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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은창 이사 : ‘장강’이 설계자입니까?
○ 국승두 이사장 : 설계가 올 때까지 한 번이라도 전화나 만남이 있었습니까?
○ 장강 대표 : 엊그제 처음 봤어요, 명함도!
○ 국승두 이사장 : 내가 전화를 한 번이라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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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승두 이사장 : 투명하게 할라고 이런 일에 개입 안 했습니다.
○ 국승두 이사장 : 감리비 500은 별도고…정환보 감사님 밀봉이 잘 되었는가 확인하세요. 집행부가 장난을 안 했네. 나는 아예 개입을 안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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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승두 이사장은 옹벽 공사를 결정하는 이사회의 사회권을 박남규 이사에게 넘기려 했고, 나중에는 상무가 사회를 보도록 했다.
즉, 국승두 이사장은 이사회 도중 사회도 보지 않고, 개입을 안 했으니 깨끗하고 투명하다는 주장을 한 것이다.
▶ 그러나 국승두 이사장은 의사회 의결도 없이 ‘장강’을 설계업체로 내정하고, 2024. 5. 23. 견적서를 제출받은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 ‘장강’의 대표는 국승두 이사장을 엊그제 처음 봤으며 명함도 처음 받았다는 취지로 발언했는데,
그렇다면 어떻게 2024. 5. 23. 이사회 의결 7개월 전에 조합에 견적서를 제출했을까?
▶ 이 견적서는 국승두 이사장과 장강의 담합을 증명하는 물증이 아닌가?
( 장강의 대표는 국승두 이사장 몰래 상무와 거래를 했다고 할 수 있으나, 조합원들 대다수는 이런 상황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 이런 문제가 있으므로 국승두 이사장은 감사를 받지 않으려 하는 것이 아닐까?

입찰 공고를 나라장터 등에 하지 않고 밴드, 홈페이지, 게시판에만 했어도 7개 업체나 응찰했다.
■ 입찰 공고
▶ 입찰 공고는 정당했는가? 먼저 이사회의 발언들을 경청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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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승두 이사장 : 모든 발언 신청은 상무한테 하세요. 감사분들은 정관과 제 규정에 어긋난 것만 발언권을 상무한테 하세요!
정관과 제 규정에 어긋난 것만 답변을 하고, 그 외는 답변하지 마세요!
상무한테 질문하세요!
○ 고영수 이사 : 질문이 있는데요, 건설업체 입찰 공고를 할 때에 어디에다 입찰 공고했나요?
○ 상무 : 입찰 공고는 조합 홈페이지하고 그 다음에 밴드, 그 다음에 여기 조합 충전소랑 게시판에 했습니다.
○ 고영수 이사 : 조합 홈페이지하고 어디 밴드?
○ 상무 : 밴드 몇 개…(?) 사랑방 밴드하고 실명 밴드하고
○ 고영수 이사 : 조합 충전소하고, 홈페이지하고 자주 안 본 사람들이라든지 관심 없는 사람들은 입찰을 몰라서 못 할 건데….
그러면 미심쩍은 것이, 입찰을 볼라면 ‘나라 장터’라든지 조달청에서 공공기관 등에서 입찰을 볼 수 있는 기관이 있잖아요?
그런 데에다 올려놓으면, 건설업체 업무팀들, 이 사람들이 올라왔다면서 딱 객관적으로 모든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여기는 모른 사람들은 몰라…. 홈페이지를 전혀 알 수 없는데….
○ 상무 : 이 공사를 2년 전부터 허네 마네.. 북구청이니 시청이니 떠들고 대부분 많이 알고 계셔서,
이 부분 충분히 관심 있는 분들한테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는 판단을 하고 있고요..
이 7개 업체는 적은 업체가 들어오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 고영수 이사 : 그래도 더 투명하게 할라면 ‘나라장터’라든지….
○ 국승두 이사장 : 투명하게 할라고 이런 일에 개입 안 했습니다.
○ 고영수 이사 : 그것을 조달청이라든지 전 체적으로 했으면 더 투명했지 않느냐 이 말이여….
○ 국승두 이사장 : 조달청에서 해가꼬 블랙박스 개떡 같은 것이 들어왔습니다.
○ 상무 : 투명의 문제는 어차피 저희가 입찰 공고를 다 했고…. 투명의 문제는 아닌 것 같에요.. 아는 업체가 들어올 수 있는데…. 7개 업체면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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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우측 위를 보면 홈페이지의 입찰 공고 조회수는 2025. 8. 19. 기준으로 80회 밖에 되지 않는다.
▶ 조현환 상무는 국립대학교를 졸업한 지식인이며, 국회의원에 출마한 정치인이다.
그러나 ‘광주개인택시조합’에서는 국승두 이사장의 지휘 · 감독을 받고 있으며,
국승두 이사장의 의사에 반하여 독자적으로 업무 추진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조합원 모두는 알고 있다.
▶ 국승두 이사장이 설계업체를 이사회 의결 없이 이미 7개월 전에 내정하여 견적서를 받았는데, 이때 공사 금액이 이미 결정되었을 것이고,
입찰 공고마저 ‘나라장터’가 아닌 밴드, 홈페이지, 게시판에 했다고 하니 담합의 의혹이 더 짙어질 수밖에 없다.
(‘나라장터’는 정부가 운영하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으로 여기에 입찰을 공고하면 전국의 건설업체에서 응찰하게 된다.)
▶ 상무는 밴드, 홈페이지, 게시판에만 공고를 했는데도 7개 업체라는 적지 않은 업체가 참여했다고 하는데,
이 사실이야말로 담합의 증거이지 공정성의 증거가 될 수 없다.
▶ 상무는 “옹벽 공사를 허네 마네, 북구청, 시청 등에 떠들어서 소문이 났으므로 입찰 공고를 이렇게 했다”라고 강변하지만,
소문 때문에 입찰 공고를 대충 했다는 말은 상무의 학력과 경력을 의심하게 만든다.

광주광역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
■ 감리 비용과 입틀막 이사회
▶ 감리 비용은 이사회에서 논의되지 않았다. 그런데 국승두 이사장은 감리도 이사회 의결 없이 임의로 결정했다.
국승두 이사장에 의하면 ‘설계 비용 1,100만 원’을 ‘설계 비용 + 감리 비용 = 500만 원’으로 할인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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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승두 이사장 :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습니다. “우리 조합에 돈이 없으니, 감리 가격을 500에 해주쇼” 그러자 “이사장님! 알았습니다. 이사장님이 제안한 대로 받을랍니다.” 그러게 허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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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화 이사 : ‘장강’이 감리 전문인데 설계를 했다. 감리하고 설계는 같이 갑니까?
○ 국승두 이사장 : (한경화 이사와 장강의 대화에 끼어들며) 설계부터 감리까지 전문 분야가 있다.
○ 장강 대표 : 설계도 전체를 다하고 모든 분야의 감리를 다 합니다.
○ 국승두 이사장 (끼어들며) : 내가 설명을 해드릴게, 설계를 해서 감리를 잘못하면 연대를 해서 책임을 지죠?
○ 장강 대표 : 원래 설계가 감리까지 다 합니다.
○ 국승두 이사장 : (인맥을 과시하며) 김을중(?)이한테 물어보면 잘 압니다.
○ 한경화 이사 : 의장님? 충분히 알고 싶어서 질문하는 것인데 차단하면 곤란하지 않습니까?
암반을 어떻게 7미터 뚫습니까?
감리 책임은 어디까지입니까?
옹벽의 보증기간은 언제까지입니까?
○ 장강 대표 : 일반적으로 3년입니다.
○ 한경화 이사 : 3년이 넘어가면 감리나 시공사나 설계사나 아무 책임이 없습니까?
○ 장강 대표 : 하자보수 끊기 나름입니다.
○ 한경화 이사 : 1,100이 금액인디 500에 했잖아요.. 돈이 싸가꼬 돈이 비싸면 자주 나와서 확인할껀데.. 돈이 싸니까
○ 국승두 이사장 : (끼어들며) 내가 하께요, 계약할 때 우리가 그 부분 할꺼에요! 공사 부분은 감리하니까 설계 감리만 물어보세요.
○ 한경화 이사 : 거기에 문제가 발생허면….
○ 국승두 이사장 : (장강 대표에게) 해당이 안 된 부분은 답변하지 마세요!
○ 양은창 이사 : 답변하지 마라면 그믄 안되지!!
○ 한경화 이사 : (국승두 이사장에게) 가만히 좀 있어요!
○ 국승두 이사장 : 뭘 가만히 있어?
(소란 야기)
( 국승두 이사장 정회 망치 때림 )
○ 국승두 이사장 : 앞으로 설계 감리만 답변하세요! 공사 부분은 하자보수 가만히….
○ 양은창 이사 : 이상허네….
○ 국승두 이사장 : 이상허면 신고허세요, 신고허세요. 내가 형사..? 민사허까?
○ 한경화 이사 : 궁금한 거 물어볼 수 있는 거지….
○ 국승두 이사장 : 설계 감리만 물어봐!
(소란 야기)
○ 성명불상 : 이사장이 콩치고 팥치고 다 허네
○ 고영수 이사 : 속이 부글부글 끓어부요~~ 날씨도 더운디 천불이네 천불이여 . 이야기하고 있는디 맥 끊어불고 이야기를 못 듣게 하고 그렇게 하믄 쓰겄어요. 와~~
○ 고영수, 양은창이사 : 회의도 아니여, 뭔 회의여 이것이
( 소란 야기 )
○ 한경화 이사 : 대게 설계 비용은 공사비용의 10% 내에서 책정이 되고, 감리는 따로…설정하고..(설계와 별도로 감리는 따로 선정한다는 취지로 설명함)
○ 국승두 이사장 : 박부장? 내려가서 캠코더로 촬영해라고 ,녹음허고.
( 설계와 감리 공사에 대해 논란이 발생하여 이사들, 상무, 국승두 이사장이 한꺼번에 발언하여 소란 발생)
○ 국승두 이사장 : 나는 1%도 개입 안 해요…(계속 비속어와 쌍욕을 섞어 발언함)
( 국승두 이사장 회의 속개함. 망치 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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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승두 이사장은 이사들이 장강 대표와 대화를 나누면 불안한지 계속 이사들의 입틀막을 시도했다.
무엇이 밝혀질지 두려운 것인가?
▶ 또한 사회권을 상무에게 넘겼다고 하면서도 계속 회의 진행에 간섭하며 이사회를 특정 방향으로 몰아가려고 했다. 무엇 때문일까?

입찰 공고는 실명밴드, 사랑방밴드, 게시판, 홈페이지에서 이루어졌다.
■ 입찰의 기준과 방법
▶ 입찰의 기준과 방법은 이사들에 의해 이사회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결정되었을까?
▶ 2025. 8. 1. 입찰 봉투를 개봉한 이사회는 어떤 상황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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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무 : 설계사가 뽑은 공사비용은 185,980,000(일억 팔천오백구십팔) 만 원입니다. 부가세 포함 금액입니다.
표준가격(설계 가격)은 90일간 인건비 재료대 장비비 포함한 금액이고, 이 금액의 몇 %로 했으면 좋겠는가를 이사님들이 결정해 주시면 가합니다(?).
서류 통과 기준은, 채점 기준은 제출된 서류를 근거로 ‘건설 시공에 관한 전문 채점 기준표’에 근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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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찰 봉투를 개봉하기 직전의 2025. 6. 25. 이사회 ‘제1호 안건 : 조합 옹벽 보강공사 승인의 건’에서도 입찰의 기준과 방법은 논의되지 않았고
국승두 이사장이 ‘6월 말부터 7월 10일까지 입찰을 하겠다’라고 이사들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했을 뿐이다.
▶ 상무의 발언에 의하면 상무가 입찰의 기준과 방법을 정하고 서류 심사마저도 ‘건설 시공에 관한 전문 채점 기준표’에 근거했다고 발언하였다.
▶ 상무는 국승두 이사장의 지휘 · 감독을 받으며, 국승두 이사장의 의사에 반한 그 어떤 결정도 할 수 없으므로
국승두 이사장 + 상무가 이사들을 제외하고, 임의로 결정한 기준에 의해 채점까지 다 하고 무늬만 입찰을 진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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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상만 이사 : 국가는 87% 정도에 선정을 하는데 우리가 기준을 맞추면 맞는 업체가 선정될 수 있다, 그렇게 이해를 해도 됩니까?
금액을 심사표로 점수를 먹였는데, 국가가 87% 정도에 입찰이 이루어진다 말씀하셨어요.
그러면 1억 8천 얼마 금액으로 선정될 수 있는 것인가요?
○ 국승두 이사장 : 선 심사표 합격한 사람에 대해서 밀봉을 해가지고 근사치 한 사람이 합격되죠?
(채점 기준이 제시되었고 여기에 대해 질의 응답 이루어짐)
○ 한경화 이사 : 채점표를 놓고 이렇게 맞추다 보면 어떤 합리적인 의심이 가냐면 이 채점표를 안 사람은 집행부잖아요…. 우리도 몰랐잖아요..
그러면 여기에 맞추는 것보다는 대안을 제시할게요….
우리 공사비가 185,000,000(일억 팔천오백) 이라고 했잖아요,
최하 70% 이하는 안 된다고 그랬어요. 그러면 제가 대안을 제시하께요….
입찰가를 까서 만약 70% 밑에 있는 회사는 일단 빼내고 나머지를 다 합쳐서 나누기 2 하면 평균가가 나오잖아요….
그러면 그 평균에서 바로 근접한 것 그 회사를 하면 이러네 저러네 짜고쳤네 말할 것도 없이 외부 개입 없이 누가 봐도 공평하다… 이것을 나는 이 안을 제시합니다.
몇 %를 제시해버리면 집행부는 알고 있고 우리는(이사들) 모르고 있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이 안을 제시합니다.
○ 국승두 이사장 : (끼어들며) 예! 감사님들, 이사님들 이야기를 들으세요, 담아놓지 말고 뭐 담아놓니까? 말허세요!
○ 한경화 이사 : 어렇게 되면 고발 건덕지도 없잖아요? 위도 아니고 밑도 아니고 50% 바로 위 근사치 회사로 낙점하면 아무 하자 없겠습니다.
○ 국승두 이사장 : 한경화 이사 말을 잘 이해했고 한경화 이사 말에 동의하시는 분 거수해주세요. 자 내리세요 . 4명 했습니다.
○ 한경화 이사 : 저 포함 5명입니다.
○ 국승두 이사장 : 본인 의견이니 본인은 뺍니다. 5명이면 헐 의사가 있었어요!
○ 한경화 이사 : 본인을 왜 뺍니까?
○ 국승두 이사장 : 7개 회사 중에서 1회사라도 연락을 했다든가 내통을 했다든가 추적이 됩니다. 모든 책임을 집행부가 집니다.
○ 한경화 이사 : 뭔 소리여? (사회권을 상무에게 넘긴다고 해 놓고) 왜 끼어듭니까?
○ 상무 : 한경화 이사의 안이나 제가 제시한 안이 비슷합니다.
○ 국승두 이사장 : (끼어들며) (그 안은) 받아 주지 마! (한경화 이사의 발언을 제지함). 안 받아 준다고
○ 한경화 이사 : 그렇게 하면 이사들이 욕먹어요. 80%, 85%로 하면 짜고 쳤네 소리가 들리니까 우리는 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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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승두 이사장은 아마도 80~85%의 적용률을 제시하고 다수결로 밀어 밀어붙여 결정하려고 한 것 같으나,
박남규 이사 등이 강력하게 발언하는 등 논란 끝에 참석 이사 9명이 각각 제시한 적용률의 평균 76.8%를 적용하기로 결정되었다.

이사회 결과 적용률은 76.8%로 결정되었다.
■ 감사 거부
▶ 국승두 이사장은 2025. 6. 25. 제2차 정기 이사회에서 ‘제2호 안건 : 상반기 감사 일정 승인의 건’을 부결시켰다.
양은창, 한경화, 고영수, 백상만, 박남규 이사가 감사 일정에 찬성한다며 거수했으나,
국승두 이사장이 박남규 이사에게 눈을 부라리며 “찬성한다고? 한다고?” 계속 물어보니 박남규 이사가 손을 내려버렸다.
▶ ‘광주개인택시조합’의 ‘감사 규정’에 의하면 감사는 연 2회 받게 되어 있다.
그런데 옹벽 공사에 이런 담합 의혹이 있어서일까?
국승두 이사장은 감사를 거부하고 있다.
국승두 이사장은 정환보 감사가 그렇게 두렵다는 말인가?
■ 옹벽 공사 입찰은 판짜기 담합일까? 아닐까?
▶ 국승두 이사장은 2024. 12. 31. 이사회 의결 이전 7개월 전에 이미 장강을 설계업체로 내정하고, 2024. 5. 23. 견적서를 받았다.
▶ 그리고 설계 비용 1,100만 원을 500만 원으로 깎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그래도 뭔가 많이 남아서 깍아주지 않았겠냐?”고 의심할 것이다.
▶ 이사회에서 통과된 것은 설계 비용 1,100만 원뿐이며(설계업체는 거론도 되지 않았다),
입찰 일정은 국승두 이사장이 말을 타고 달려가듯 ‘6월 말에서 7월 10까지’라고 이야기했을 뿐이다.
▶ 상무는 옹벽 공사 공고를 ‘나라장터’에 하지 않고 밴드와 조합 홈페이지, 그리고 게시판에만 했다.
▶ 그런데도 7개 업체가 공사에 응찰했다.
이것은 담합의 증거인가? 공정성의 증거인가?
입찰 봉투만 밀봉되어 있으면 공정한 입찰인가?
▶ 이사회 도중 국승두 이사장은 사회권을 상무에게 넘겼으나, 이사들의 입을 틀어막고, 특정 방향으로 결론을 이끌어 가려고 했다.
▶ 결론은 국승두 이사장의 의도대로 도출되지 않은 것 같지만, 이번 옹벽 공사 입찰을 정상적인 ‘공개경쟁입찰’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인가?
무늬만 입찰 아닌가?
조합원들이 조합의 살림에 무관심하면 조합비가 줄줄 샐 수밖에 없다.
▶ 그나마 우리 조합은 지금까지 1년에 2번 감사를 이어 오고 있었는데, 국승두 이사장은 감사를 거부하고 있다.
2025년 11월 말 이후에는 ‘광주개인택시조합’이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인가??
감사 거부를 의결한 이사회에 대해서는 아래에 링크된 기사를 참조하세요
광주개인택시조합의 옹벽 공사에 대해서는 아래에 링크된 기사를 참조하세요

‘광주요약택시신문’은 폭행, 권력의 협박, 불의, 고소 등에 굴복하지 않고, 조합원들에게 오로지 진실만을 보도한다는 사명을 사수합니다.
광주요약택시신문 기자단 조직
단장 : 창 태 선 (광주60자3580)
발행 및 편집 : 유 영 직
기자 : 김 정 일 (광주60자8887), 조 병 만 (광주60자5503), 양 동 훈 (광주60자2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