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 입틀막 이사회(2025.8.1.)의 옹벽 공사 입찰은 판짜기 담합일까? 아닐까?

지난 2025. 8. 1.(금) 오후 2시에 조합충전소 2층 회의실에서 다음의 안건으로 이사회가 열렸다.

1호 안건 : 조합 옹벽 보강공사 업체 선정 및 예산 승인의 건

깜깜 이사회

2025. 8. 1.의 이사회는 이전의 이사회와는 다르게 매우 조용하게 진행되었다.

밴드에서 늘 볼 수 있는 이사회 공고도 하지 않은 것 같고,

물론 ‘광주요약택시신문’의 기자들은 이사회 참관이 애초에 배제됐으며,

조합원들은 이사회에서 어떤 발언들이 오갔는지 전혀 알 수 없다.

정상적인 옹벽 공사의 입찰이란?

▶ 옹벽 공사가 정상적인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되려면 2개의 업체가 ‘공개경쟁입찰’로 선정되어야 한다.

① 옹벽에 대한 진단 및 옹벽 공사 설계 업체

② 설계에 따라 공사를 진행할 시공 업체

광주개인택시조합 정관 제28조에 의하면 설계와 시공 업체, 감리 그리고 입찰의 기준과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이사회가 존재하는 것이다.

옹벽 공사 의결

▶ ‘조합 옹벽 보강공사 승인의 건’은 2025. 12. 31. 2차 정기 이사회에서 최초로 의결되었다.

이 안건은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었으니 옹벽 공사의 ‘설계업체에 대한 ‘공개경쟁입찰’이 배제된 것이다.

(설계비용 11,000,000원도 입찰로 결정되지 않아 적절한 액수인지 논란이 많았다.)

▶ 이 안건에 대해 ‘광주요약택시신문’은 2025. 1. 5.의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문제점을 지적했다.

▶ 그런데 이때로부터 7개월 전 국승두 이사장은 이미 설계업체를 내정하여 견적서까지 받아 둔 것으로 밝혀졌다.

옹벽 공사 설계 업체의 내정

▶ 옹벽의 구조검토 및 설계 비용의 승인은 2024. 12. 31.에 의결되었으나,

▶ 국승두 이사장의 반대파 이사들과 정환보 감사는 2025. 8. 1. 이사회에서야 설계업체 ‘장강의 이름을 처음 듣게 되었다고 증언한다.

▶ ‘광주개인택시조합’의 상무는 입찰 공고를 붙이기 전에 감사들에게 연락하여 “공고문을 이렇게 붙여도 되겠냐? 더 첨부할 사항이 없는가?” 등의 의견을 물어봤다고 한다.

정환보 감사에 의하면 이때 ‘장강을 설계업체로 내정했다는 말을 들은 적도 없고, 공사 설계도를 본 적도 없다고 한다.

▶ 그러면 이사회에서 국승두 이사장은 본인의 입장을 어떻게 강변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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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창 이사 :장강이 설계자입니까?

국승두 이사장 : 설계가 올 때까지 한 번이라도 전화나 만남이 있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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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두 이사장 : 투명하게 할라고 이런 일에 개입 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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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승두 이사장은 옹벽 공사를 결정하는 이사회의 사회권을 박남규 이사에게 넘기려 했고, 나중에는 상무가 사회를 보도록 했다.

▶ 그러나 국승두 이사장은 의사회 의결도 없이 ‘장강을 설계업체로 내정하고, 2024. 5. 23. 견적서를 제출받은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이 견적서는 국승두 이사장과 장강의 담합을 증명하는 물증이 아닌가?

( 장강의 대표는 국승두 이사장 몰래 상무와 거래를 했다고 할 수 있으나, 조합원들 대다수는 이런 상황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입찰 공고

▶ 입찰 공고는 정당했는가? 먼저 이사회의 발언들을 경청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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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두 이사장 : 모든 발언 신청은 상무한테 하세요. 감사분들은 정관과 제 규정에 어긋난 것만 발언권을 상무한테 하세요!

정관과 제 규정에 어긋난 것만 답변을 하고, 그 외는 답변하지 마세요!

상무한테 질문하세요!

고영수 이사 : 질문이 있는데요, 건설업체 입찰 공고를 할 때에 어디에다 입찰 공고했나요?

고영수 이사 : 조합 홈페이지하고 어디 밴드?

고영수 이사 : 조합 충전소하고, 홈페이지하고 자주 안 본 사람들이라든지 관심 없는 사람들은 입찰을 몰라서 못 할 건데….

그런 데에다 올려놓으면, 건설업체 업무팀들, 이 사람들이 올라왔다면서 딱 객관적으로 모든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여기는 모른 사람들은 몰라…. 홈페이지를 전혀 알 수 없는데….

이 7개 업체는 적은 업체가 들어오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고영수 이사 : 그래도 더 투명하게 할라면 ‘나라장터라든지….

고영수 이사 : 그것을 조달청이라든지 전 체적으로 했으면 더 투명했지 않느냐 이 말이여….

국승두 이사장 : 조달청에서 해가꼬 블랙박스 개떡 같은 것이 들어왔습니다.

상무 : 투명의 문제는 어차피 저희가 입찰 공고를 다 했고…. 투명의 문제는 아닌 것 같에요.. 아는 업체가 들어올 수 있는데…. 7개 업체면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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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환 상무는 국립대학교를 졸업한 지식인이며, 국회의원에 출마한 정치인이다.

그러나 ‘광주개인택시조합’에서는 국승두 이사장의 지휘 · 감독을 받고 있으며,

▶ 국승두 이사장이 설계업체를 이사회 의결 없이 이미 7개월 전에 내정하여 견적서를 받았는데, 이때 공사 금액이 이미 결정되었을 것이고,

입찰 공고마저 나라장터가 아닌 밴드, 홈페이지, 게시판에 했다고 하니 담합의 의혹이 더 짙어질 수밖에 없다.

▶ 상무는 밴드, 홈페이지, 게시판에만 공고를 했는데도 7개 업체라는 적지 않은 업체가 참여했다고 하는데,

이 사실이야말로 담합의 증거이지 공정성의 증거가 될 수 없다.

상무는 옹벽 공사를 허네 마네, 북구청, 시청 등에 떠들어서 소문이 났으므로 입찰 공고를 이렇게 했다라고 강변하지만,

감리 비용과 입틀막 이사회

▶ 감리 비용은 이사회에서 논의되지 않았다. 그런데 국승두 이사장은 감리도 이사회 의결 없이 임의로 결정했다.

국승두 이사장에 의하면 ‘설계 비용 1,100만 원 설계 비용 + 감리 비용 = 500만 원으로 할인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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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화 이사 :장강이 감리 전문인데 설계를 했다. 감리하고 설계는 같이 갑니까?

국승두 이사장 : (한경화 이사와 장강의 대화에 끼어들며) 설계부터 감리까지 전문 분야가 있다.

장강 대표 : 설계도 전체를 다하고 모든 분야의 감리를 다 합니다.

국승두 이사장 (끼어들며) : 내가 설명을 해드릴게, 설계를 해서 감리를 잘못하면 연대를 해서 책임을 지죠?

장강 대표 : 원래 설계가 감리까지 다 합니다.

국승두 이사장 : (인맥을 과시하며) 김을중(?)이한테 물어보면 잘 압니다.

암반을 어떻게 7미터 뚫습니까?

감리 책임은 어디까지입니까?

옹벽의 보증기간은 언제까지입니까?

장강 대표 : 일반적으로 3년입니다.

한경화 이사 : 3년이 넘어가면 감리나 시공사나 설계사나 아무 책임이 없습니까?

장강 대표 : 하자보수 끊기 나름입니다.

한경화 이사 : 1,100이 금액인디 500에 했잖아요.. 돈이 싸가꼬 돈이 비싸면 자주 나와서 확인할껀데.. 돈이 싸니까

국승두 이사장 : (끼어들며) 내가 하께요, 계약할 때 우리가 그 부분 할꺼에요! 공사 부분은 감리하니까 설계 감리만 물어보세요.

한경화 이사 : 거기에 문제가 발생허면….

양은창 이사 : 답변하지 마라면 그믄 안되지!!

한경화 이사 : (국승두 이사장에게) 가만히 좀 있어요!

국승두 이사장 : 뭘 가만히 있어?

(소란 야기)

( 국승두 이사장 정회 망치 때림 )

국승두 이사장 : 앞으로 설계 감리만 답변하세요! 공사 부분은 하자보수 가만히….

양은창 이사 : 이상허네….

국승두 이사장 : 이상허면 신고허세요, 신고허세요. 내가 형사..? 민사허까?

한경화 이사 : 궁금한 거 물어볼 수 있는 거지….

국승두 이사장 : 설계 감리만 물어봐!

(소란 야기)

고영수 이사 : 속이 부글부글 끓어부요~~ 날씨도 더운디 천불이네 천불이여 . 이야기하고 있는디 맥 끊어불고 이야기를 못 듣게 하고 그렇게 하믄 쓰겄어요. 와~~

( 소란 야기 )

한경화 이사 : 대게 설계 비용은 공사비용의 10% 내에서 책정이 되고, 감리는 따로…설정하고..(설계와 별도로 감리는 따로 선정한다는 취지로 설명함)

국승두 이사장 : 박부장? 내려가서 캠코더로 촬영해라고 ,녹음허고.

( 설계와 감리 공사에 대해 논란이 발생하여 이사들, 상무, 국승두 이사장이 한꺼번에 발언하여 소란 발생)

( 국승두 이사장 회의 속개함. 망치 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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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밝혀질지 두려운 것인가?

▶ 또한 사회권을 상무에게 넘겼다고 하면서도 계속 회의 진행에 간섭하며 이사회를 특정 방향으로 몰아가려고 했다. 무엇 때문일까?

입찰의 기준과 방법

입찰의 기준과 방법은 이사들에 의해 이사회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결정되었을까?

▶ 2025. 8. 1. 입찰 봉투를 개봉한 이사회는 어떤 상황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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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 설계사가 뽑은 공사비용은 185,980,000(일억 팔천오백구십팔) 만 원입니다. 부가세 포함 금액입니다.

표준가격(설계 가격)은 90일간 인건비 재료대 장비비 포함한 금액이고, 이 금액의 몇 %로 했으면 좋겠는가를 이사님들이 결정해 주시면 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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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찰 봉투를 개봉하기 직전의 2025. 6. 25. 이사회 1호 안건 : 조합 옹벽 보강공사 승인의 건에서도 입찰의 기준과 방법은 논의되지 않았고

국승두 이사장이 ‘6월 말부터 710일까지 입찰을 하겠다라고 이사들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했을 뿐이다.

▶ 상무는 국승두 이사장의 지휘 · 감독을 받으며, 국승두 이사장의 의사에 반한 그 어떤 결정도 할 수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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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만 이사 : 국가는 87% 정도에 선정을 하는데 우리가 기준을 맞추면 맞는 업체가 선정될 수 있다, 그렇게 이해를 해도 됩니까?

금액을 심사표로 점수를 먹였는데, 국가가 87% 정도에 입찰이 이루어진다 말씀하셨어요.

그러면 1억 8천 얼마 금액으로 선정될 수 있는 것인가요?

국승두 이사장 : 선 심사표 합격한 사람에 대해서 밀봉을 해가지고 근사치 한 사람이 합격되죠?

(채점 기준이 제시되었고 여기에 대해 질의 응답 이루어짐)

한경화 이사 : 채점표를 놓고 이렇게 맞추다 보면 어떤 합리적인 의심이 가냐면 이 채점표를 안 사람은 집행부잖아요…. 우리도 몰랐잖아요..

그러면 여기에 맞추는 것보다는 대안을 제시할게요….

우리 공사비가 185,000,000(일억 팔천오백) 이라고 했잖아요,

최하 70% 이하는 안 된다고 그랬어요. 그러면 제가 대안을 제시하께요….

그러면 그 평균에서 바로 근접한 것 그 회사를 하면 이러네 저러네 짜고쳤네 말할 것도 없이 외부 개입 없이 누가 봐도 공평하다… 이것을 나는 이 안을 제시합니다.

몇 %를 제시해버리면 집행부는 알고 있고 우리는(이사들) 모르고 있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이 안을 제시합니다.

국승두 이사장 : (끼어들며) 예! 감사님들, 이사님들 이야기를 들으세요, 담아놓지 말고 뭐 담아놓니까? 말허세요!

국승두 이사장 : 한경화 이사 말을 잘 이해했고 한경화 이사 말에 동의하시는 분 거수해주세요. 자 내리세요 . 4명 했습니다.

한경화 이사 : 저 포함 5명입니다.

국승두 이사장 : 본인 의견이니 본인은 뺍니다. 5명이면 헐 의사가 있었어요!

한경화 이사 : 본인을 왜 뺍니까?

국승두 이사장 : 7개 회사 중에서 1회사라도 연락을 했다든가 내통을 했다든가 추적이 됩니다. 모든 책임을 집행부가 집니다.

상무 : 한경화 이사의 안이나 제가 제시한 안이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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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규 이사 등이 강력하게 발언하는 등 논란 끝에 참석 이사 9명이 각각 제시한 적용률의 평균 76.8%를 적용하기로 결정되었다.

■ 감사 거부

▶ 국승두 이사장은 2025. 6. 25. 제2차 정기 이사회에서 ‘2호 안건 : 상반기 감사 일정 승인의 건을 부결시켰다.

국승두 이사장이 박남규 이사에게 눈을 부라리며 “찬성한다고? 한다고?” 계속 물어보니 박남규 이사가 손을 내려버렸다.

▶ ‘광주개인택시조합’의 감사 규정’에 의하면 감사는 연 2회 받게 되어 있다.

그런데 옹벽 공사에 이런 담합 의혹이 있어서일까?

국승두 이사장은 감사를 거부하고 있다.

옹벽 공사 입찰은 판짜기 담합일까? 아닐까?

▶ 국승두 이사장은 2024. 12. 31. 이사회 의결 이전 7개월 전에 이미 장강을 설계업체로 내정하고, 2024. 5. 23. 견적서를 받았다.

▶ 그리고 설계 비용 1,100만 원을 500만 원으로 깎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이사회에서 통과된 것은 설계 비용 1,100만 원뿐이며(설계업체는 거론도 되지 않았다),

입찰 일정은 국승두 이사장이 말을 타고 달려가듯 ‘6월 말에서 710까지라고 이야기했을 뿐이다.

▶ 상무는 옹벽 공사 공고를 나라장터에 하지 않고 밴드와 조합 홈페이지, 그리고 게시판에만 했다.

▶ 그런데도 7개 업체가 공사에 응찰했다.

▶ 결론은 국승두 이사장의 의도대로 도출되지 않은 것 같지만, 이번 옹벽 공사 입찰을 정상적인 ‘공개경쟁입찰’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인가?

조합원들이 조합의 살림에 무관심하면 조합비가 줄줄 샐 수밖에 없다.

▶ 그나마 우리 조합은 지금까지 1년에 2번 감사를 이어 오고 있었는데, 국승두 이사장은 감사를 거부하고 있다.

광주요약택시신문 기자단 조직

단장 : 창 태 선 (광주60자3580)

발행 및 편집 : 유 영 직

기자 : 김 정 일 (광주60자8887), 조 병 만 (광주60자5503), 양 동 훈 (광주60자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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