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제2차 정기이사회(2025. 6. 24.) 결과 보고
국승두 이사장은 정환보 감사가 그렇게 두려운가?
2024. 6. 24. 오전 10시 광주광역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하 광주 조합이라 한다) 충전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 조재영 이사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고, 9명의 이사와 감사 2명이 참석했다.)
안건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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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위원회 : 조합 미터기 촉탁 직원 근로계약 연장 승인의 건
제1호 : 조합 옹벽 보강공사 승인의 건
제2호 : 2025년도 상반기 감사 일정 승인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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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위원회 : 조합 미터기 촉탁 직원 근로계약 연장 승인의 건
(9명의 이사 전원 찬성)
■ 제1호 안건 : 조합 옹벽 보강공사 승인의 건(백상만 이사 기권)
보강공사는 옹벽에 구멍을 뚫어 앙카를 집어넣는 작업이다.
옹벽 보강공사의 입찰 시기를 6월 말부터 7월 10일까지 국승두 이사장이 미리 정해왔다.
▶ 양은창 이사(입장) : 이사들의 논의 없이 일정을 왜 마음대로 정해왔는가?
이것은 공개경쟁입찰이 아니다.
▶ 문제점 : 옹벽 보강공사가 공개경쟁입찰이라면
입찰의 시기, 입찰의 공고와 공사 내용, 심사, 선정 등이 이사회의 의결로 이루어지고,
심사위원은 당연히 10명의 이사로 구성되어야 한다(이사장 제외).
국승두 이사장은 과거에 앱미터기 사업을 추진한 바와 같이
혼자 모든 것을 결정하고
이사회에서 손을 번쩍 드는 거수로 사업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것을 ‘무늬만 입찰’이라고 한다.
옹벽의 입찰에 관한 기사를 가장 아래에 링크하였으니 참조하시기 바란다.
■ 제2호 안건 : 2025년도 상반기 감사 일정 승인의 건
▶ 국승두 이사장 : 집행부에서는 감사를 받으려고 했는데 이사들이 감사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감사 일정에 찬성하는 사람 손 드세요!
양은창, 한경화, 고영수, 백상만, 박남규 이사가 손을 들었다.
이번 이사회는 조재영 이사가 불참하여 9명이 참석하여 5명이 동의했으므로
감사 일정이 통과된 것이다.
국승두 이사장은 통과 선언을 하면 되었다.
그런데 국승두 이사장이 박남규 이사에게 눈을 부라리며
찬성한다고? 한다고? 계속 물어보니 박남규 이사가 손을 내려버렸다.
▶ 양은창 이사 : 동네 계모임도 감사가 있는데 7억 5천이라는 돈을 쓰는 조합에서
왜 감사를 받지 않으려고 하는가? 뭐 구린 것이 있는가?
반대한 이사들은 상반기 감사를 왜 반대했을까?
국승두 이사장은 왜 감사를 받지 않으려고 하는가?
정환보 감사가 그렇게 두렵다는 말인가?
▶ 감사 일정에 찬성한 이사 : 한경화, 양은창, 백상만, 고영수 이사

국승두 이사장은 이전과 달리 감사 일정 승인을 찬성한 한경화, 백상만, 양은창, 고영수 이사의 이름을 적시하지 않았다.
■ GJT모빌리티(개인사업자)의 이사회 참석
국승두 이사장은 ‘조합 주요 업무 보고’에서 3번 항목으로 ‘카카오 제2 가맹 나이스캡 출시 관련’의 사항을 보고했다.
그런데 GJT모빌리티의 임원 5명(사장, 본부장 등)이 이번 이사회에 처음부터 참석하고 있었다.
아래는 사후 취재를 통해 현장을 재구성했다(실제 발언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한경화 이사 : (GJT모빌리티 임원들에게) “질문을 할 수 있겠느냐?”
▶ 국승두 이사장 : 나한테 물어보지 왜 거기다 물어보냐? (GJT측에게) 답변하지 마!!
▶ 고영수 이사 : 조합 정관 28조에 조합원들의 생존권에 관련된 것은 반드시 이사회 결의를 받게 되어 있는데,
이사회 결의도 받지 않았다.
정관에 없는 것은 관례에 따르게 되어 있는데,
민법 58조에는 이사 과반수의 의결로 의사 결정을 하게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사장 마음대로 카카오와 협약을 하고 위원들을 뽑는가?
이게 가능한 일인가? 이것은 나중에 100% 무효이다.
카카오 임원들이 이사회에 참석했는데,
국승두 이사장이 질문을 먼저 들어보고 자기가 대답 해준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국승두 이사장이 카카오 임원과 이사들 사이에서 질문을 걸러내는 것이 말이 되는가?
▶ 국승두 이사장 : 내 맘이여!!
▶ 정환보 감사 : 뭣이 니 맘대로냐? 그럴라믄 이사회를 니 맘대로 다해불제…
니가 뭔디 GJT한테 답변하라, 하지 말라 하냐?
▶ 국승두 이사장 : 야이 XX야!! 니까짓 것이 뭔디??
▶ 국승두 이사장 : (GJT측에게) 나가, 당신들 나가!!
▶ 정환보 감사 : (GJT측에게) 왜 나가냐? 설명을 해야 하니 나가지 마라!!
▶ GJT측 : 의장이 나가라고 하니 나갈 수밖에 없다.
▶ 한경화 이사 : (국승두 이사장에게) 영업사원 아니냐? 지금 티블루 영업사원하고 있지 않냐?
조합비는 조합원 모두 조합비 15,000원 내면서,
4,800여 명의 조합원 중 절반을 티블루에 들어가고 절반은 못 들어가고 있는데….
▶ 국승두 이사장 : 말조심해라! 내가 영업사원이냐?
※ 한경화 이사는 GJT측에게 왜 270만 원을 조합에 주는지,
어떤 근거로 270만 원인지 기타 몇 가지를 물어보려고 했는데
국승두 이사장이 GJT와 협의해서 정했다며 질문을 못 하게 했다고 한다.
그리고 서울은 운영관리비가 9,900원이고 다른 지역은 30,000도 있다는데
광주 나이스캡은 왜 15,000인지 GJT에게 직접 질문하려고 했다고 한다.
▶ 양은창 이사(입장) : GJT모빌리티(개인사업자)를 이사들의 동의도 없이
국승두 이사장 마음대로 이사회에 참석시키는가?

국승두 이사장은 이사회 의결 없이 이사회에 ‘개인사업자 GJT모빌리티’ 사장 및 본부장 등 임원 5명을 참석시키고, ‘조합 주요 업무 보고’에서 ‘나이스캡’에 관한 사항을 보고했다.
① GJT모빌리티(개인사업자)는 이사회에 참석할 수 있는가?
국승두 이사장이 곧 ‘조합’이 아닌 것처럼 ‘이사회’는 ‘이사장회’가 아니다.
개인사업자가 이사회에 참석하려면, 사전에 조합원과 이사들에게 고지되고,
동의를 얻어야 하며 참석의 이유가 공개되어야 한다.
그러나 국승두 이사장은 본인 임의대로 GJT모빌리티(개인사업자) 임원 5명을 이사회에 참석시켰다.

국승두 이사장은 한때 카카오와의 투쟁을 조합원들에게 내세웠으나 지금은 “카카오의 영업사원이냐?”는 말을 듣는다.
▶ 반면 조합원(기자)들은 이사회를 참관할 수 없다.
조합에는 3개의 신문이 있는데 처음에는 1신문사에 기자 1명만 참관할 수 있다고 하더니 그것이 2명으로 줄어들었다.
‘광주요약택시’ 기자들의 참관을 방해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회의실 문을 안에서 잠그고, 입구의 문마저 잠가 아예 흘러나오는 소리도 못 듣게 철통 보안을 유지한다.
언젠가는 취재 중인 기자를 폭행하기도 했다.
이사회가 국정원 회의인가? 왜 조합원에게 비밀로 한다는 것인가?

2025년 제1차 정기이사회가 개최되자 충전소 부장이 회의실로 들어가는 입구의 문까지 잠가 조합원의 출입을 통제했다. 이를 항의하던 ‘광주요약택시신문’의 유영직 기자를 국승두 이사장은 밀어 넘어뜨려 폭행했다.
② 나이스캡은 조합의 업무인가? GJT모빌리티(개인사업자)의 업무인가?
국승두 이사장이 나이스캡과 관련하여 이사회에서 보고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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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 GJT 업무 제휴 협약 체결 : 2025. 4. 24.(협약 기간 5년)
– 지역 가맹콜 나이스캡 사업 추진에 조합과 GJT 상호 협력관계 유지
– GJT에서 조합으로 발전기금 지급 : 매월 270만원(2025. 7월~, 5년간)
– 나이스캡 모집 조건 :GJT 조건(평점 상위 등)에 부합하고 조합에서 추천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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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나이스캡은 국승두 이사장의 보고 사항일까?
조합이 협약을 체결했다고 하는데, “짐이 곧 국가이다(프랑스 루이 14세)”라는 말과 같이
국승두 이사장은 곧 조합인가?
정상적인 조합원이라면 ‘나이스캡’이 조합의 업무라고 생각하는 조합원은 없을 것 같다.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조합은 조합의 일을,
GJT는 나이스캡의 업무를 알아서 하면 된다.
나. 국승두 이사장이 GJT와 체결한 협약은 정당한가?
조합과 GJT가 협약을 정식으로 체결하려면
조합원의 대표기관인 이사회에 안건으로 상정되어 표결 처리되어야 한다.
그러나 국승두 이사장은 이렇게 체결하지 않고
상생 협약을 체결할 때 반대파 이사들을 모두 배재하고
측근 이사와 몇 명의 조합원을 조합측 대표로 내세운다.
(조합원들 사이에서 이른바 ‘거수기 이사’ 또는 ‘충신’이라고 불리운다.)
물론 국승두 이사장은 상생 협약을 이사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여 의결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상생 협약은 조합원에게 정당성을 갖지 못한다.
국승두 이사장의 임기 만료와 함께 이 협약은 곧바로 무효가 될 것이다.
국승두 이사장이 GJT의 영업사원이 아니라면 모든 협약과 결정을 이사회에 정식 안건을 상정하여 의결을 받아야 한다.

‘GJT모빌리티’가 지역거점 사업자인 광주의 ‘나이스캡’. 국승두 이사장은 조합이 추천한 자가 ‘나이스캡’에 가입할 수 있다고 과시한다. 국승두 이사장을 반대하는 조합원도 나이스캡에 가입할 수 있을까?
③ GJT모빌리티(개인사업자)의 발전 기금 월 270만 원
조합은 이사회 의결도 없이 개인사업자로부터 월 27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는가?
월 270만 원은 무슨 돈인가?
이 돈은 뇌물인가?
기부금인가?
찬조금인가?
조합원들이 수수료로 지불한 피묻은 돈의 일부인가?
국승두 이사장과 GJT모빌리티(개인사업자)가 체결한 협약의 내용을 일반 조합원은 결코 알 수 없다.
조합의 대표자가 협약을 체결했으되 그 내용을 비밀로 하고 일반 조합원에게는 공개하지 않으니,
조합원들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월 270만 원이면, 비공식적으로는 얼마를 누구에게 제공하는가?”
국승두 이사장은 조합원들에게 협약의 내용을 공개하고, 이사회 의결을 얻기 바란다.
③ “GJT모빌리티(개인사업자) 모집 관련 GJT 조건(평점 상위 등)에 부합하고 조합에서 추천한 자”에 대하여
조합에서 추천한 자란 무슨 뜻일까?
이는 국승두 이사장이 곧 조합이니, 국승두 이사장이 추천한 자라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국승두 이사장을 반대하는 조합원은 나이스캡에 가입이 안된다.
카카오 본사에서는 지역거점가맹본부를 모집할 때 조건으로 조합과 ‘상생 협약’을 체결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므로 지역거점가맹본부는 분란 중인 조합과 유착하게 되고,
이것은 결국 지역가맹본부의 사업에 암초가 될 것이다.
택시의 목숨을 ‘카카오라는 택시의 신’이 쥐고 있으므로
가맹은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나이스캡의 가입은 평점 순위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조합원 모두는 이미 알고 있다.
카카오라는 기업은 실적과 이익을 위해서라면 도덕과 정의는 헌신짝처럼 팽개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일은 힘과 권력에 의해 좌우되지 않던가??
■ 이사회 총평
조합의 이사 10명이 옹벽 공사 입찰의 심사위원이 되지 못하니 ‘무늬만 입찰’의 염려가 심하다.
국승두 이사장은 정환보 감사가 그렇게 두려운지 상반기 감사를 받으려고 하지 않는다.
동네 계모임도 감사를 받는데, 광주 개인택시 조합은 왜 감사를 받지 않으려고 하는가?
국승두 이사장은 이사회 동의 없이 GJT라는 개인사업자를 이사회에 참석시켰으면서도
이사들의 질문과 GJT의 답변을 막았다.
국승두 이사장은 GJT를 ‘얼굴마담’으로 삼고,
택시의 목숨을 쥐고 있는 GJT를 발아래 두고 있다는 과시를 하려고 한 것일까?
이번 이사회도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독선과 오만이 판을 채웠고, 고성과 막말, 욕설이 뒤덮었다.
누구 때문인가?
이사회에 참석한 GJT의 임원 5명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2025년 11월의 차기 이사장 선거에서는
이사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소통이 가능한 후보가 당선되기를 기대 해본다.



‘광주요약택시신문’은 폭행, 권력의 협박, 불의, 고소 등에 굴복하지 않고, 조합원들에게 오로지 진실만을 보도한다는 사명을 사수한다.‘
광주요약택시신문 기자단 조직
단장 : 창 태 선 (광주60자3580)
발행 및 편집 : 유 영 직
기자 : 김 정 일 (광주60자8887), 조 병 만 (광주60자5503), 양 동 훈 (광주60자25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