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개인택시 조합 제5차 정기 이사회 공고(조합원은 개 · 돼지인가?)

‘광주광역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하 ‘광주 개인택시 조합’이라 한다)은 2024. 12. 17. 제5차 정기 이사회를 아래와 같이 공고했다.

◯ 일시 : 2024. 12. 23.(월) 오전 10시

◯ 장소 : 조합 충전소 2층 회의실

◯ 이사회 부의 안건

-제1호 : 2025년도 사업계획서(안) 승인의 건

-제2호 : 2025회계연도 세입 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제3호 : 조합 옹벽 구조검토 설계 비용 승인의 건

-제4호 : 충전소 탱크로리 운송업자 계약 연장 및 운송비용 조정 승인의 건

문제점

1. 안건의 무제한 상정과 독점

상식적으로 한 번 부결된 안건은 같은 회기 내에는 상정될 수 없지만

이사회 표결은 보통 거수로 하는데 6명의 이사가 찬성할 때까지

국승두 이사장에 의해 안건이 무제한으로 상정된다.

이사회 안건은 오직 국승두 이사장만 상정할 수 있는데

표결 직전 철회할 수도 있고, 부결되면 보류로 공고할 수 있다.

오직 광주 개인택시 조합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2. ‘대의원 임시 총회 비용 승인의 건의 실종

국승두 이사장은 제4차 정기 이사회에서 아래와 같이 장담했다.

그런데 2024년 12월의 제5차 정기 이사회에서 감사 선출의 안건이 실종되었다.

국승두 이사장은 2025년 1월 중에 어떻게 감사를 선출하여 결산 감사를 한다는 말인가?

3. 입찰의 실종 (조합 옹벽 구조검토 설계 비용 승인의 건)

조합의 옹벽 보수공사는 2단계를 거치게 된다.

① 옹벽의 진단업체 선정

② 옹벽의 보수공사 업체 선정

그런데 이사회에 안건으로 옹벽의 진단업체를 선정하는 입찰의 기준과 방법이 상정되지 않고

비용 1,100만 원이 상정된 것은

보수공사 비용이 1억5천 ~ 5억으로 예상되는 것 같은데

보수공사 업체도 비용만 상정된다면 입찰 없이 국승두 이사장이 업체를 결정하게 된다.

옹벽의 진단업체와 보수공사 업체를 선정하는 입찰의 기준과 방법이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어야 한다.

입찰 없는 옹벽 보수공사의 문제점은 아래 링크에 자세하게 보도하였다.

4. 이사들의 동의 없는 정회

회의장에서는 예외 없이 고성과 쌍욕이 난무했다.

제5차 정기 이사회에서는 몇 번이나 정회를 할까?

5. 조합원들의 알권리 침해

광주 개인택시 조합의 이사회 회의실은 충성스러운 조합 직원들이 안으로부터 문을 잠근다.

오로지 수첩에 볼펜으로 끄적거리며 취재해야 한다.

만약 이를 지키지 않으면 국승두 이사장에게 고소당할 것을 각오해야 하며, 조합원의 권리는 철저히 무시된다.

신협 이사회에서는 이사장이 이사들과 공개 여부를 의논하여 결정하고 방청객에게 통보한다.

언론마저 상식 외로 통제하는 국승두 이사장의 권력은 얼마나 갈 것인가?

국승두 이사장은 임금 또는 왕이고, 조합원은 개 · 돼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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